[쿠키뉴스=김태구 기자] 법률전문 TV 법률방송(대표 김선기)은 지난 1일 ‘한문철 변호사의 맛있는 법률’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 사고 전문 변호사로 유명한 한문철 스스로닷컴 대표 변호사와 방송인 조영구씨가 더블 MC로 나선다. 속 시원한 음식 준비는 푸드란 쿠킹클래스 대표이자 요리연구가인 홍성란씨가 맡는다.
법률문제로 고민하는 보통 사람들의 답답한 마음을 속 시원하게 풀어줄 ‘한문철 변호사의 맛있는 법률’은 서울시내 곳곳에 세워진 야외 포장마차에서 함께 준비된 음식을 먹고 마시면서 누구나 편안하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법률문제를 다루는 만큼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분위기와 긴장한 의뢰인의 마음을 풀어주는 일은 조영구씨가 맡는다. 이 프로는 포장마차에 앉아 가까운 지인에게 연애 상담을 하듯이, 한 변호사에게 법률적인 고민을 털어놓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야외 법률상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1일 첫 방송 분에서는 개그맨 최국씨가 출연해 가까운 사람들 사이의 금전 문제와 개그맨들이 만든 유행어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상담한 뒤 명쾌한 답을 얻지는 못했지만, 홍씨가 준비한 ‘닭발 볶음’에 소주 한잔을 곁들이면서 “그나마 답답함을 달랠 수 있었다”고 했다.
최씨는 특히 “방송 녹화에서 보통 술이라면 물이나 보리차를 소주병에 넣어 마셨는데, 여기서는 진짜 소주를 주네. 놀라운 프로그램”이라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매콤한 닭발볶음외에 얼큰한 어묵탕도 첫회분 녹화에 등장해 일반 출연자의 답한 속을 풀어줬다.
한문철 변호사의 맛있는 법률은 매주 목요일 밤10시에 법률방송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