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한국전력 경남본부(본부장 김성암)는 1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밀양시 단장면 매실 농가에서 3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최근 극심한 가뭄과 일손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경남본부와 밀양지사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봉사단원들은 매실 수확을 앞두고 일손이 모자란 농가를 찾아가 구슬땀을 흘렸다.
한전 경남본부는 지난 9일에도 가뭄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진해지역 농가 2곳을 찾아가 모내기와 김매기를 도왔다.
김성암 본부장은 “농가 일손이 생각한 것보다 더 부족하다는 것을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절실히 체감했다”며 “직원들이 흘린 오늘의 땀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전 경남본부는 영농철을 맞아 농가 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해 나눔과 공유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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