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엔씨소프트, 과도한 저평가, 주가 반등 가능성↑”

삼성증권 “엔씨소프트, 과도한 저평가, 주가 반등 가능성↑”

기사승인 2017-06-23 09:52:19

[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삼성증권은 23일 엔씨소프에 대해 “저평가 매력으로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프트가 가치평가 면에서 과도한 저평가 상태에 접어들었다”면서 “수급이 안정되고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매출 안정화가 확인되면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리니지M의 첫날 매출이 107억원에 달해 매출 규모에 대한 시장 우려를 해소했다”면서 “게임 아이템을 사고파는 거래소 기능이 추가되고 월초 결제액 증가 효과까지 반영되면 최고 매출액이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엔씨소프트의 밸류에이션은 저평가 된 것으로 향후 주가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과 경쟁사들의 P/E(주가수익비율)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엔씨소프트의 12개월 선행 P/E는 11.3배로 저평가 됐다”며 “현재 주가는 수급에 의한 과도한 저평가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달 5일 거래소 콘텐츠가 추가되고 개인 간 아이템 거래가 가능해지면 게임 이용 사이클은 경쟁 게임보다 장기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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