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무료 맞춤형 금융자문서비스 실시…가계부채 등 서민 재무해결 나서

금감원, 무료 맞춤형 금융자문서비스 실시…가계부채 등 서민 재무해결 나서

기사승인 2017-07-26 14:30:25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금융감독원은 사회초년생, 주부, 노인 등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전문가에 의한 무료 맞춤형 금융자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자문서비스에서는 소득・지출관리를 통한 부채관리, 저축 및 투자 등 자산증식 방법, 은퇴․노후준비 등 주제별 재무상담뿐만 아니라 결혼, 양육, 은퇴 등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관련 상담이 제공된다. 

이에 더해 금감원은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간편금융자문서비스 도입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금융소비자가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본인의 소득・지출 내역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재무상황을 분석해 준다.

이밖에 금감원은 전문가 강의 및 재무전문가 대면상담 행사를 통한 1대1 맞춤형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머니콘서트’를 개최하고 노후행복설계센터, 사랑방버스, 금융박람회 등 각종 금융행사를 통해 금융취약계층 재무상담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민들이 부담 없이 금융전문가에게 재무상담을 받고 부채관리·노후설계 등 다양한 재무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의 금유자문서비스 상당건수는 상반기 7204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40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전화상담 6198건(86.0%),  방문 상담은 120건(1.7%), 온라인 상담(PC, 모바일) 886건(12.3%)이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자 증가에 따라 온라인 상담(886건) 건수가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263.1% 늘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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