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최규순 전 프로야구 심판에게 돈을 건넨 구단은 두산과 KIA 이외에도 또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였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삼성 야구단 팀장급 직원 A씨가 2013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최규순 심판에게 400만원을 송금했다. 넥센도 수백만 원을 최씨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수 천만 원 대 상습사기·상습도박 혐의로 최씨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씨가 금품의 대가로 승부조작을 한 혐의가 있는지 수사 중이지만 현재까지는 뚜렷한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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