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유통 식용란서도 ‘비페트린’ 허용치 초과

양산 유통 식용란서도 ‘비페트린’ 허용치 초과

기사승인 2017-09-04 13:59:57

[쿠키뉴스 양산=김세영 기자] 양산의 한 산란계 농장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양산시는 지난 3일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통 중인 식용란을 수거해 살충제 검사를 한 결과 양산 하북면 한 산란계 농장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페트린’이 허용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해당 농가의 계란을 반출금지하고 유통 중인 계란을 회수해 폐기할 방침이다. 해당 농가에 대한 잔류원인을 조사해 결과에 따라 관련법에 의거,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난각번호 15058’ 계란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처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부적합 계란을 신속히 회수하는 등 살충제 계란이 유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ng@kukinews.com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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