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음주 뺑소니 사고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매월 지급 받던 체육 연금을 박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강정호의 연금 수령 자격을 박탈했다. 광정호는 광정우·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받던 연금을 더는 받지 못하게 됐다. 형 확정 이후 받은 3개월분 연금 90만원도 환수 절차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시내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강정호측이 항소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