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US오픈 테니스대회 4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53위·러시아)에 3-0(6-1 6-2 6-2)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나달은 2013년 이후 4년 만에 US 오픈 4강에 올랐다.
한편 세계 테니스 팬이 기대했던 나달과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의 ‘클래식 매치’는 무산됐다. 페더러는 이날 메인 코트 최종전으로 치러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8위·아르헨티나)와 준준결승에서 1-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