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4연승을 달렸다. 우승까지는 이제 5승 남았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14경기를 남겨 둔 다저스는 5승만 추가하면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지구 우승을 확정한다. 2위 애리조나와는 10경기 차다.
선발 리치 힐이 5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했고 뒤를 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들도 단 1점만을 내주며 팀 승리를 지켰다.
다저스는 2회 초 코디 벨린저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3회초 2사 1,3루에서 벨린저가 적시타를 터트리며 2대0으로 달아났다.
2대1로 쫓긴 5회초에는 무사 1,3루 상황에서 저스틴 터너의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다저스는 18일 워싱턴 3연전 마지막 날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