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실패’ 류현진, WSH전 4⅔ 3피안타 2볼넷 5K 무실점

‘6승 실패’ 류현진, WSH전 4⅔ 3피안타 2볼넷 5K 무실점

기사승인 2017-09-18 11:08:19

류현진이 5회를 끝내 넘지 못했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 3피안타 2볼넷 5K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59에서 3.45로 낮췄다.

류현진은 이날 강력한 워싱턴 타선을 맞아 5회까지 안타 3개만을 내주며 호투를 펼쳤다.

1회 3타자를 2개의 팝플라이 포함 범타 처리한 류현진은 2회 1사 후 짐머맨에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타일러와 워터스를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실점 없이 마쳤다.

류현진은 3회 삼진 1개를 엮어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4회 1사 후 머피에 안타를 내줬으나 짐머맨을 삼진, 켄드릭을 땅볼로 처리하며 순조롭게 이닝을 마쳤다.

5회가 문제였다. 선두타자를 쉽게 처리한 류현진은 위터스를 상대로 11구를 던지며 고전했다. 삼진으로 처리한 뒤에는 타자 스트라스버그를 9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상대한 터너도 6구까지가는 승부를 펼치다 볼넷을 허용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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