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하가 처음으로 대만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19일 “청하가 오는 20일 대만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TICC)에서 열리는 첫 단독 팬미팅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 참석을 위해 19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하가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해체 이후 솔로로 처음 진행하는 공식 팬미팅이다. 소속사 측은 “대만에서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개최가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청하는 이번 팬미팅에서 솔로 1집 타이틀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 무대는 물론, 현지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며 다양한 팬서비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청하는 소속사 측을 통해 “대만에서 처음으로 팬미팅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날 생각에 벌써 설렌다”며 “이번 팬미팅이 팬들에게도 저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는 이벤트가 될 것 같다”고 첫 단독 팬미팅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 첫 번째 미니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디딘 청하는 수많은 가수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첫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타이틀곡 ‘와이 돈츄 노우’는 음원이 공개된 지 약 4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EBS 라디오 프로그램 ‘경청’의 DJ로 활약 중인 청하는 각종 방송 출연 및 공연 등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