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7개 금융공공기관과 5개 금융 관련 공직유관단체의 5년간 채용업무 전반을 점검키로 했다. 또한 우리은행 등 14개 국내은행은 이달 말까지 채용시스템 전반에 대해 자체 점검을 권고했다.

금융위원회는 1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공공기관 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권 채용문화 개선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금융권 채용비리 점검계획에 대해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점검 대상 7개 금융공공기관은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산업은행, 기업은행, 예탁결제원이다. 또한 5개 금융 관련 공직유관단체는 한국거래소와 증권금융, IBK신용정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