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 3일 국회 도서관 앞에서 '진안 고랭지배추 김장체험 및 절임배추 홍보행사'를 열고 김장용 절임배추를 사전예약 판매했다.
안 의원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진안 고랭지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 YMCA생활협동조합의 조합원이 준비한 진안 고랭지 절임 배추에 참가자가 직접 양념을 버무려서 김치를 담가 가져갈 수 있는 체험 행사장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국회의원과 국회직원, 방문 등이 대거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
안 의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민족의 전통 김장 문화를 되살리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안 고랭지 배추의 인지도와 판매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앞으로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진안고랭지 김장용 배추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좋은 해발 350m이상의 고지대에서 자라나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알차 1년을 보관해도 아삭함이 그대로 유지되며 고소한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진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