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는 19일 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추대가 아닌 투표 끝에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를 누르고 한철수 고려철강 대표를 제3대 창원상의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의원 총회에는 일반의원, 특별의원 등 전체 118명 중 91%인 107명이 참석해 어느때보다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이번 임시총회는 그동안 회원 간의 분열을 우려해 합의 추대로 회장을 선출한 것과 달리 창원상공회의소 출범 사상 처음으로 경선을 통해 회장을 선출했다.
한철수 신임회장은 "지금의 기업 환경은 하루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불투명의 연속"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 힘을 뭉치고 상의가 먼저 다가가 모든 단체와 기업을 아울러 큰목소리와 힘으로 이들의 입장을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