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예정대로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뮤직웍스 측은 9일 쿠키뉴스에 “백지영이 오는 10일 콘서트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공연은 관객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콘서트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오는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전국투어 ‘2017-2018 웰컴백’(2017-2018 WELCOME BAEK)을 개최한다.
앞서 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석원이 지난 8일 마약 투여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체포됐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여행 중 술자리에서 필로폰을 투약했으며 본인도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정석원이 마약 투여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음을 인정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