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의 새 앨범이 일본 오리콘차트 정상을 지켰다.
10일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7일 일본에서 발표한 2번째 싱글 ‘캔디팝’은 총 21만1473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사흘간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캔디팝’은 발매 첫날 11만7486장의 판매량을 올린 뒤 둘째 날 6만1117장, 셋째 날 3만2970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발매 사흘 만에 21만장 기록은 같은 기간 15만8733장이 팔린 트와이스의 일본 첫 싱글 ‘원 모어 타임’을 뛰어넘는 수치다.
JYP는 “트와이스는 ‘원 모어 타임’으로 일본 진출 한국 걸그룹 사상 싱글 발매 당일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캔디팝’으로 다시 경신했다”며 “이 같은 상승세로 ‘3연속 플래티넘 달성’ 기록 수립도 초읽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플래티넘 인증은 25만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음반에 일본레코드협회가 부여하는 인증이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발매한 앨범 ‘#트와이스’와 같은 해 10월 공개한 싱글 ‘원 모어 타임’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