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7일 중견건설사 서한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은 111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원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채상욱 연구원은 “서한은 자체분양사업 종료로 이익싸이클을 실행하면서 자본총계를 재차 증가시킬 기업이기에 현 시점에서 서한의 투자매력은 높다”며 “연말 기준 현 시가총액의 90%에 달하는 현금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대구는 지역적으로 택지개발지구인 수성구를 도심권역으로, 원도심 지역에서 도시정비가 활발하다”면서 “대구소재 기업에게 2018년부터 용적률 인센티브를 줌에 따라 수주업황이 밝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8년 말 자본금에 1.1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4000원으로 제시한다”며 “연말 현 시가총액의 90%가 현금인 기업이라면 다음번에도 ‘돈 좀 굴려보는 상황’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