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에서 맹활약한 최지만을 현지 매체와 밀워키 구단이 입을 모아 칭찬했다.
지역 매체 ‘밀워키 저널 센티널’은 26일(한국시간) “만약 밀워키 구단에 ‘깜짝 활약상’이 있다면 그 주인공은 최지만이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 6경기에 출전해 2할6푼7리 2홈런 5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올해 밀워키로 이적해 시범경기 타율 3할9푼 OPS(출루율+장타율) 1.241 3홈런 10타점 8득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데이비드 스턴스 밀워키 단장은 “최지만과 계약할 때부터 기대가 컸다”며 “그는 공을 칠 수 있는 타자다. 그동안 마이너리그 경력에서 보여준 게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카운셀 감독 역시 “우리 모두가 눈을 크게 뜨게 만들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