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플러스자산운용 민경원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 선임 外 삼성자산운용

[금융 이모저모] 플러스자산운용 민경원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 선임 外 삼성자산운용

기사승인 2018-03-29 09:32:45

플러스자산운용 민경원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플러스자산운용 민경원 부사장이 이달 28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됐다.

플러스자산운용은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민경원(52세) 플러스자산운용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민 신임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 채권부, UBS증권(서울), 노무라증권(서울) 및 파인브릿지자산운용 대표, 플러스자산운용 부사장을 역임했다.

신임 민경원 대표이사는 “그 동안의 해외투자부문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투자 및 대체투자 부분의 활성화로 플러스자산운용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회사의 모든 시스템을 고객의 니즈(Needs)에 부합하게 재정비하는 신경영전략으로 자산운용 규모를 점진적으로 증대해 차별화 된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자산운용, ‘삼성 한국형TDF’ 수탁고 4천억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삼성 한국형TDF가 수탁고 4000억원을 넘어섰다. TDF(Target Date Fund)란 은퇴 시점을 설정하면 생애주기별 자산배분 프로그램(Glide Path)에 맞춰 자동으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정해주는 펀드다.

국내 TDF 시장이 올해 들어서만 약 2000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9200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 한국형TDF가 이러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전체 TDF 시장의 약 43% 규모다.

삼성 한국형 TDF의 7개 펀드 상품 모두 출시 후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중 2045 펀드는 2016년 4월 설정 이후 19.33%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최근 6개월 3.57%, 1년 10.7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연금사업본부 오원석 팀장은 “삼성 한국형TDF는 기본적으로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설계된 생애주기형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라며 “때문에 최근의 글로벌 주식시장의 조정 장세나 금리인상 시기에도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삼성 한국형TDF만의 고유한‘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Glide Path)’을 꼽는다.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이란 대다수 연금자산 투자자가 자산배분에 대한 방법과 시기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은퇴시점만 정하면 신경 쓰지 않아도 TDF가 최적의 투자를 수행하도록 설계한 자동 리밸런싱 프로그램을 말한다. 

오 팀장은“미국 TDF시장이 올해 1월말 기준 1,300조원(1조 2천억 달러;모닝스타)규모로 성장했고 이는 2012년 400조원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라며,“이에 발맞춰 국내 연금시장에서도‘효과적인 노후자금 마련’이라는 화두 아래 TDF가 더욱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회사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삼성 한국형 TDF수탁고 4000억원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삼성자산운용 페이스북 친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 또한 간단해서 29일에 발행되는 콘텐츠에 댓글을 달아 응모하면 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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