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신정락이 종아리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이탈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신정락이) 정밀검진 결과 오른쪽 종아리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4~5주 정도 재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정락은 지난 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구원 등판했으나 7회말 1사 1루에서 신본기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한 뒤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신정락은 올 시즌 5경기 8⅓이닝 동안 14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8실점 했다. 부진했지만 LG 불펜에서 유일한 사이드암 투수였기에 아쉬움이 짙다.
이밖에도 LG는 베테랑 이동현이 부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임정우는 팔꿈치 수술을 받아 완전치 않다. 신정락의 이탈로 남은 불펜진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질 전망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