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9경기 연속 멀티히트 경기를 이어나갔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는 2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팀이 0대1로 뒤진 5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피어밴드의 2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이 때 2루 주자 전준우가 홈을 밟았다.
직전 2회초에도 안타를 생산한 이대호는 9경기 연속 멀티히트 기록을 이어나갔다. KBO 역대 최고 기록은 KIA 김주찬의 10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한편 롯데는 이대호의 적시타 뒤 민병헌의 안타, 피어밴드의 폭투, 김문호의 2타점 적시타로 3대1로 앞서나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