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민 맹타’ 한화, LG 3연전 싹쓸이… 3위로 도약

‘송광민 맹타’ 한화, LG 3연전 싹쓸이… 3위로 도약

기사승인 2018-05-03 21:41:58

한화 이글스가 LG와의 3연전을 전부 쓸어 담았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대3으로 승리했다. LG와의 3연전을 전부 승리로 장식한 한화는 3위로 올라섰다. 반면 LG는 8연승 뒤 내리 4연패를 당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선발 배영수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송광민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뒷문을 책임진 안영명의 호투도 돋보였다. 

한화가 선취점을 냈다. 1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송광민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한화는 4회에도 송광민의 솔로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5회말 1사 1,3루에선 최재훈이 3루 땅볼을 때렸으나 LG 내야진의 실책이 나오면서 득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3대0까지 벌어졌다. 

LG가 6회 반격했다. 잇따라 홈런 2방을 때려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7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이용규가 진해수를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LG 내야진의 실책이 나오며 이용규가 홈을 밟았다. 이어 송광민이 바뀐 투수 이동현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고 김태균의 큼지막한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이후 한화는 송은범과 정우람이 차례로 나와 무실점으로 이닝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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