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박원순, 'K-Pay(경남페이)·S-pay(서울페이)' 공동개발

김경수-박원순, 'K-Pay(경남페이)·S-pay(서울페이)' 공동개발

기사승인 2018-05-23 18:25:59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K-Pay(경남페이) S-pay(서울페이)'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양 후보는 24일 창원시 의창구 김경수캠프 1층 프레스룸에서 ‘경남 서울 상생혁신 정책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정책협약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서울-지방 화합을 통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수립을 위해 당선 이후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진행하기로 약속한다"며 양 지역 간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정책협약을 통해 양 후보는 경상남도와 서울특별시의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 편의를 돕기 위해 핀테크(Fin-tech)를 활용한 ‘K-Pay(경남페이)와 S-pay(서울페이) 도입하고, 공동개발과 협력운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양 후보는 경남과 서울 소재 학생의 건강한 식생활과 농축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친환경 급식자재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친환경 급식 기준을 충족하는 식자재를 공급·수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경남 출신 서울시민의 은퇴 후 귀농·귀어·귀촌을 장려하고, 경남은 농사 멘토링 등 귀농·귀촌·귀어한 시민에 대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밖에 양 후보는 ▲사회적 경제 상호 교류 확대 ▲공공혁신 선도 ▲친환경 에너지 및 환경 협력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협약식에서 김 후보는 ‘I love 경남’ 문구가 인쇄된 티셔츠를, 박 후보는 ‘I love 서울’ 문구가 인쇄된 티셔츠를 입고 사진촬영을 한 뒤, 티셔츠를 다시 바꿔 입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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