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30일 도시청년의 지역 유입을 통한 청년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차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8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5명이다.

사업 시행은 경북도경제진흥원에 위탁해 운영할 계획으로 참가신청서는 우편(구미시 이계북로 7(임수동)) 또는 이메일(gepa01@nate.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15세 이상 39세 이하 전국 청년이며, 개인 또는 팀(2~5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단 경북도내 주소지를 둔 청년은 개인으로 신청이 불가하다.

모집 분야는 지역자원, 특산품 등을 활용한 관광 상품, 청년 카페, 음식점, 게스트하우스 운영과 미술, 음악, 사진 등 청년 문화예술 창작 활동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www.andong.go.kr) 또는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은 도시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 3000만 원을 최대 2년간 지원한다.

또 사업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원금은 사업에 간접적으로 필요한 정착화자금(주택임차, 교통비 등)과 직접적으로 필요한 사업화자금(재료비, 공간 및 장비 임차, 리모델링 등)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시청년의 유입으로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마을공동체 복원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