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공무원 소액 모은 기부금, 소외 이웃 지원에 큰 힘

안동시 공무원 소액 모은 기부금, 소외 이웃 지원에 큰 힘

기사승인 2018-09-05 00:08:38

경북 안동시 공무원들이 ‘착한일터’ 가입으로 소액 나눔을 실천해 눈길이다.

안동시는 5일 공무원들이 지역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착한일터’에 가입해 소외 이웃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안동시청에서 착한일터 선정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갖고 나눔과 참여 문화의 확산을 다짐한다.

착한일터 캠페인은 직장 내 직원 5명 이상이 매달 5000원 이상을 기부하는 기부문화 확산운동이다.

안동시의 경우 본청 4실 3국 1단, 24개 읍·면·동사무소, 10개 사업소 공무원 490여 명이 가입했다.

따라서 매월 280여만 원, 연간 3300여만 원이 쌓여 소외 이웃과 복지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공무원들의 정기적인 나눔 실천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며 “지역 내 직장인들의 나눔 또는 기부 문화의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