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2018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지난 2일 예천군 경북도립대학교에서 23개 시·군 지적업무 담당자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시·군 지적측량 담당자로 구성된 23팀이 출전해 그 동안 현장에서 갈고 닦은 지적측량 기술능력과 실력을 자랑했다.
대회는 전자평판을 이용한 지적경계복원측량 방법을 심사해 성과결정, 신속성, 장비운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예천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영천시와 의성군이 이름을 올렸다.
예천군은 중앙부처 주관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한다.
안효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행사에는 최신 측량장비 전시, 드론측량 시현 및 체험 등을 통해 선진 측량기술을 배우기도 했다”며 “앞으로 경계분쟁을 사전예방하고 도민들의 재산권 관리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