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스플릿 첫 경기 인천전 ‘대승라인’ 발 끝에 달렸다

대구FC, 스플릿 첫 경기 인천전 ‘대승라인’ 발 끝에 달렸다

기사승인 2018-10-26 11:30:20

대구FC가 스플릿 첫 경기에서 인천과 맞붙는다.

대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경기 전남에 2대1 승리를 거둔 대구FC는 승점 39점 8위로 정규 라운드를 끝마쳤다.

이제는 스플릿 라운드다. 앞으로 치를 다섯 경기에 잔류와 강등이 결정된다.

7위 강원과는 승점 차는 없으며 9위 서울과는 4점차로 벌어져 있다.

경고 누적으로 세징야와 에드가가 이번 라운드 결장한다.

대신 공격의 키는 ‘대승라인’ 정승원, 김대원이 잡는다.

정승원은 지난 전남전 역전 골을 비롯해 최근 두 경기 연속 골을 넣는 맹활약으로 33라운드 BEST11에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김대원까지 제 실력을 발휘하며 후반기 3득점 5도움을 기록하는 중이다.

후반기 대구의 상승세를 이끈 ‘대승라인’의 득점포를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

상대 인천은 승점 30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해선 남은 5경기에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

인천은 지난 경기 전북에 2대3으로 패했지만, 16골로 리그 득점 4위에 있는 무고사의 득점력과 인천의 후반 막판 집중력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인천과의 통산전적은 8승 16무 13패로 열세다.

하지만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팽팽한 경기를 펼친 끝에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대구가 이번 경기에서는 인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잔류’ 확정을 위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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