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의 콘서트가 연기됐다.
소속사 RBW는 16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포시즌 F/W'(4season F/W) 콘서트는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RBW 측은 “그간 팬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오는 29일 발매 예정인 ‘블루스’(BLUE;S) 활동을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또한 F/W 콘서트를 기다리셨을 팬들애게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마마무는 다음달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마마무 팬연합은 무리한 일정으로 인한 아티스트의 부상 악화 및 컨디션 저하, 콘서트의 완성도 등을 지적하며 공연 연기를 요구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팬카페를 통해 투표를 진행했고 결과에 따라, 콘서트 연기를 확정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