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측 “신곡 유출 정황 파악…법적 책임 물을 것”

더보이즈 측 “신곡 유출 정황 파악…법적 책임 물을 것”

기사승인 2018-11-23 17:32:17

그룹 더보이즈의 미발표 신곡이 유출된 정황이 포착돼 소속사가 파악에 나섰다.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23일 “신곡이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과, 이에 따른 팬들의 염려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며 “(신곡 음원이) 온라인에 게재된 정황의 사실 여부를 조사 중이며, 외부 관계사들과의 절차적 과정을 통한 유출 등 다양한 가능성의 경로를 열어두고 확인 절차를 엄밀히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음원 유출 정황은 SNS에서 처음 발견됐다. 일부 누리꾼이 더보이즈 신곡으로 추정되는 노래 제목을 찍어 SNS에 올리거나 가사를 적은 것이 팬들의 눈에 포착됐다.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안을 범죄 행위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방침이다. 사측은 “온라인상에 게재된 내용이 실제 음원 유출이 된 것으로 확인 될 경우, 이는 각종 법률에 저촉하는 매우 막중한 사안”이라며 “당사는 이로 인한 민형사상 책임 등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응을 통해 유출 당사자에 대해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보이즈의 세 번째 미니음반 ‘디 온리’(THE ONLY)는 오는 29일 발매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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