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2019시즌 최고의 투수진을 갖춘 팀으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각) 통계 예측 시스템을 통해 LA 다저스의 2019시즌 경기 당 실점을 전망했다.
매체에 따르면 LA 다저스 마운드는 2019시즌에 경기 당 3.87점을 내줄 것이라는 예상. 이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소치다.
MLB닷컴은 “커쇼와 류현진을 잡은 다저스의 마운드는 상당히 안정되어 있다. 두 선수를 잡으면서 전력 누수가 없다”며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가 다음 시즌도 지구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이 다저스에 돌아온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며 “류현진은 지난해 부상으로 경기 수가 적었지만 평균 자책점 1.97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커쇼와 류현진을 붙잡은 것 외에도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는 워커 뷸러의 성장과 조 켈리 영입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으로 뽑았다.
한편 다저스에 이어 2위는 뉴욕 메츠, 3위는 클리블랜드, 4위는 휴스턴, 5위는 워싱턴으로 예상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