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지역 현안 관련 전체간담회 개최

안동시의회, 지역 현안 관련 전체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19-03-26 17:01:12

경북 안동시의회는 최근 제3차 의원전체간담회를 열고 제1회 일반회계 추경예산 편성, 관광활성화 방향, 초미세먼지 저감 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동시와 함께한 간담회에서 의회는 올해 제1회 일반회계 추경예산의 안배를 논의했다. 의회는 일자리 창출과 미세먼지저감 등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곳에 재원을 우선 배분할 것을 촉구했다.

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하고 행사·축제 등 소모성 예산을 절감해 민원 불편사항을 우선 해결하도록 주문했다.

안동의 관광 활성화 방향에 대한 고민도 했다. 하드웨어 구축을 비롯한 관광정책의 경우 지역 상권과 현업 종사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한편 민간 주도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안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의회는 해마다 반복되는 봄 가뭄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응과 사전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가뭄상습지역부터 수리시설을 완비토록 하고 관정개발은 한정된 지하수고갈과 수질오염 문제가 우려돼 기존 설치현황을 파악한 후 장기적 관점에서 용수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은 “안동발전이 우리의 노력에 달린 만큼 새해 포부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소통하고 협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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