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식목일 맞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개최

영주시, 식목일 맞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9-03-27 15:49:52

경북 영주시는 오는 4월 3일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 나누어주기’행사를 실시한다. 나무심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영주 국유림관리소, 영주시 산림조합, 영주시 임업후계자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주교 아래 서천둔치(인라인스케이트장 앞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시는 매실, 호두나무 등 유실수 2000그루, 자산홍 2300그루, 마가목, 산벚나무, 산수유, 헛개나무 등 6800그루와 임업후계자협의회에서 제공한 편백나무 200그루를 포함한 14수종 1만1300그루를 1인당 5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또 도시녹화운동의 일환으로 서명운동과 함께 튤립화분을 1인당 1개씩 나눠주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한 소나무류 취급 주의사항을 안내한다. 아울러 봄철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 흡수원을 확보하는 한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 생활권 주변 녹색공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산림조합은 저렴한 가격으로 묘목을 공급하기 위한 ‘나무시장’을 오는 4월 14일까지 영주시 가흥동(부영아파트 앞 도로변 공한지)에서 운영해 조림용, 조경수, 관상수, 유실수 등을 판매·전시한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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