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올해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New-Start 프로그램(학업중단숙려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New-Start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Wee센터와 Wee클래스가 중심이 돼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23개 교육지원청(Wee센터)과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된 323교(초 31교, 중 158교, 고 133교, 특수 1교)에 New-Start프로그램운영비 총 18억38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학업중단숙려제 꿈그리미 홍보단, 학업중단 예방 집중 지원 학교와 대안교육 지원 사업을 실시해 학업중단 학생이 없도록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학업중단숙려제가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성급한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데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업중단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