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체험캠프 개강식이 다음달 1일 오전 10시 30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개최된다.
경북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주관하는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체험캠프’는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안동의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0년부터 안동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역사체험캠프는 다음달 1일 풍천풍서초등학교 4학년 학생 53명을 시작으로 7월까지 지역 초등학생 4학년 전체 총 23개팀 1350명이 1박 2일간 독립운동기념관에 입소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우리 고장 안동의 모습 알아보기, 신흥무관학교 체험, 역사적 명장면 재현 등의 놀이와 체험을 통해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배우고 체험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역사를 이해하고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동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