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지역농협과 MOU, 영주사랑상품권 출시 임박

영주시 지역농협과 MOU, 영주사랑상품권 출시 임박

기사승인 2019-05-21 15:19:25

경북 영주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발행되는 ‘영주사랑상품권’ 출시가 임박했다.

영주시는 21일 오후 지역 농협과 영주사랑상품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품권 판매 및 환전 업무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NH 농협은행 영주시지부, 영주농협, 영주축협, 풍기농협, 안정농협 등 5개 농협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내 29개 농협 각 지점은 상품권 관련 대행점으로 지정돼 판매와 관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구매자나 소상공인이 더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00여개 가맹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사업자 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상품권은 오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일제히 유통된다. 시는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유통 첫날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특별 할인 행사도 마련한다.

영주사랑상품권은 현금처럼 유통·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지류식 상품권과 모바일 영주사랑 상품권을 동시에 발행한다. 지류식 상품권 구입처는 지역 내 농협이며, 모바일식은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 구입할 수 있다. 환전 및 결제도 가능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력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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