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어린이공원 확충·보수사업’의 일환으로 풍산읍 안교리 ‘안교어린이공원’과 송천초등학교 옆 ‘송천3 어린이공원’ 신규 조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어린이공원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실효 전 녹지 확보를 위해 시작, 총 28억1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공원시설로 시는 그늘을 제공하고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수목을 전체적으로 심었다.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과 지역주민들이 친목 도모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특히 송천3 어린이공원은 환경부의 생태놀이터 예산을 지원받아 인공재료가 최소한으로 사용됐다.
주로 목재 등의 자연재료와 친환경 소재가 사용돼 자연 친화적인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김성대 안동시 공원녹지과장은 “어린이 공원 확충·보수사업 추진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