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최근 포항시 파인비치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도 경상북도 지적업무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강애리 주무관(시설 7급)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적세미나는 시·군별 지적 분야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모여 지적업무 연구과제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지적제도 개선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시에 따르면 총 21편의 연구과제 중 6편이 서류심사 및 발표를 통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중 영주시 토지정보과 강애리 주무관이 ‘토지이동에 관한 소유자통지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강 주무관은 기존의 소유자통지서에 토지이동 전·후 도면과 지목변경 취득세 안내 문구 등 세부적인 토지정보를 넣어 소유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전자 등기 촉탁을 코드화해 이동 항목이 많은 토지의 일괄 전송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강 주무관은 2019년 전국 지적연수대회에 경북 대표로 발표할 계획이다.
권택호 영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실무에 활용이 가능한 개선안을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신속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을 통해 신뢰받는 지적행정을 수행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