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이 올해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0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개학기인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스쿨존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율 ▷어린이통학버스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율 ▷어린이통학버스 법규위반 단속 ▷캠페인 등 각 항목별로 진행됐다.
올해 경북지방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목표로 교육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 및 어린이 통학버스 단속과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학교 앞 등굣길 캠페인 등에 주력했다.
그 결과 경상북도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가 최근 3년 평균 대비 11.5%(119건→105건) 감소하는 한편 스쿨존 내 교통사고 78.6%(5건→1건) 감소, 어린이통학버스 교통사고 50%(2건→1건) 감소 등의 성과를 냈다.
류창선 경부지방경찰청 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는 물론 어르신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단속 등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