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5대 핵심 ‘전략사업’ 밝혀

정하영 김포시장, 5대 핵심 ‘전략사업’ 밝혀

기사승인 2019-07-02 15:38:27

정하영 김포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주년 언론인 브리핑에서 민선 75대 핵심 전략사업구상을 밝혔다(사진).

정 시장이 밝힌 5가지 전략사업은 평화경제자유구역 추진, 대학병원 유치, 2한강신도시 건설, 인천지하철 2호선 및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어린이 가족공원 및 생활체육센터 조성 등이다.

정 시장은 이날 경기도를 통해 조만간 평화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정부에 신청할 예정이라며 공장 난개발 문제를 해소하고 기존 산업단지와 함께 김포와 한반도의 경제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구증가에 맞춰 의료 서비스를 질적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학병원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조성 당시 제척된 지역에 스마트 자족도시, 이른바 제2한강신도시를 건설해 신도시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이와 함께 인구 70만 시대에 대비해 인천지하철 2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연장, 격자형 철도망 교통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평균연령 39세의 젊은 도시 김포에 맞게 아이들과 손잡고 찾을 수 있는 어린이가족공원생활체육센터 조성도 역점 사업으로 꼽혔다.

정 시장은 "임기 중에 이 사업들 모두를 완성할 수는 없더라도 분명히 진전시킬 것이고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거닐고, 찾고, 웃을 수 있는 그런 여유 있는 도시, 삶의 질이 높아지는 도시가 바로 우리가 가야 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원팀, 하나의 김포"라며 "지난 1년이 교통, 교육, 환경 등 시민불편 해소와 설계의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3년은 미래 100년 김포발전의 초석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