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

예천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

기사승인 2019-07-12 14:56:46

경북 예천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를 물놀이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2일 군은 매년 전국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여가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물놀이 관리 및 위험지역에 대해 안전 시설물 전수조사를 펼쳐 위험지구 표지판과 인명 구조함 등 20곳의 시설물을 정비하고 안내 현수막을 게시한 바 있다.

또 위험지역 10곳에는 위급상황을 대비해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 등을 비치했다.

특히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2명을 선발해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한 후 물놀이 관리 및 위험지역 10곳에 배치, 8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 지역 내 초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물놀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안전교육을 하고 사고예방에 관한 지식과 유사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8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놀이 중에는 음주를 삼가고 위험구간을 피하며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관리요원 지시에 따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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