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의회 3층 대표의원실에서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행정사무감사 대응체계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에서는 1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41일간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 쟁점사항을 점검하고, 도민 제보 등을 접수한 후 해당 상임위와 정보를 공유해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응 및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도민들은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관해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등에 대해 종합상황실에 제보할 수 있다.
단, 개인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내용,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는 제보 내용에서 제외된다.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수석부대표단 의원 6명과 정책위원회 의원 8명, 총 14명 의원으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은 현판식에서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 잘한 정책의 성과는 인정하되 정책의 이면들을 면밀하게 잘 살피고 도민들의 의견들을 잘 취합해 도민이 행복한 도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