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브이엔씨, 이바요 탄소담요 출시…편안함에 더해 경제적

동우브이엔씨, 이바요 탄소담요 출시…편안함에 더해 경제적

기사승인 2019-11-11 19:41:31

동우브이엔씨(사장 김현주)가 탄소 섬유를 이용한 온열 담요를 출시했다. 

동우브이엔씨는 러시아 항공우주 분야에서 개발된 탄소 발열체 기술을 적용한 ‘이바요 탄소담요’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바요 탄소담요’는 50X80cm 크기의 무릎 담요로 차량, 사무실 등 실내외에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바요 탄소담요’는 3초만에 초전도 최고온도로 발열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급 승용차에 장착된 발열 좌석의 열 전도율보다 빠르다. 

담요 소재로 쓰인 탄소직물(섬유)은 12V~24V 직류(DC) 전기를 사용한다. 따라서 감전 등으로 인한 사고나 화재, 화상 위험에서 안전하다. 또한 한달 내내 사용해도 월 전기요금이 700원 안팎으로 경제적이다. 

‘이바요 온열담요’는 기존의 온열매트 컨셉을 바닥에 깔아놓는 ‘고정형’에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덮고 깔 수 도 있는 ‘담요형”으로 바꿨다. 담요의 발열방식은 열선을 인체에 밀착시키는 기존 온열매트의 국부가열 방식과 달리, 원적외선 복사열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 쪼이는 방식이다.

‘이바요 탄소담요’는 탄소직물로 짜여져 있으나 부드러움이나 무게, 감촉 등은 기존의 담요와 거의 다르지 않다. 게다가 사람 몸에 좋은 원적외선 발생률을 80%로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한편 ㈜동우브이엔씨는 앞으로 탄소직물을 우리 주변의 다양한 생활가전, 의료기기, 농 축산 및 섬유산업기계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상온 400도에서 원적외선을 발열원으로 하는 산업용 건조기발열체와 건축물의 전기난방시스템과 헤어드라이어기를 비롯해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 조리기구 등을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다. 또 시설재배하우스 난방이나 겨울철 고질적인 빙판 지역의 도로 건설 등 산업용 자재로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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