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내년도 예산 2조2062억원 편성

안산시, 내년도 예산 2조2062억원 편성

기사승인 2019-11-14 16:14:10


경기도 안산시는 2조2062억 원 규모로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산시 일반회계는 아동수당과 초·중·고 무상급식, 기초연금 지급액 확대 등 복지분야 사업과 주요 국정시책에 따른 국고보조사업이 증가하면서 올해보다 472억 원(3.3%) 늘어난 1조4794억 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 예산으로는 사회복지 예산이 올해보다 11.84%가 증가한 6842억 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최초로 시행하는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금 24억 원을 예산에 반영시켰고, 출산지원금도 대상자 및 지원금을 확대해 지난해보다 31억 원 늘어난 66억 원을 편성했다. 주민참여예산도 74억 원을 편성해 주민의 시정참여를 확대했다.

시는 일자리, 산업정책 분야 등 민선7기 역점사업에 대한 집중투자로 경제선순환 구조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산형 희망일자리 등 일자리사업 170억 △안산사랑 상품권 다온 확대 12억 △미세먼지 저감사업 96억 △무상급식 지원사업 217억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4·16 생명안전공원 조성사업(27억) 등 국가지원사업도 포함됐다.

제출된 2020년도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0일 확정된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