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중점방역대책 점검...청정 전남 사수

고병원성 AI 중점방역대책 점검...청정 전남 사수

기사승인 2019-12-05 20:01:43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일 도내 22개 시군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갖고 AI 중점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타 지역에서 야생조류 저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검출(16) 됨에 따라 일선 시군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12월은 도내 겨울철새 서식 개체가 가장 많아 고병원성 AI 발생위험이 높은 시기로 철새도래지(18개소)의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요하다군 제독차량, 광역방제기, , 농협의 소독차량을 총 동원, 도래지 주변도로 및 인근 가금농가에 대해 매일 소독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농장단위 차단방역에서 축산차량이 가장 위험하므로 농장 내 축산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를 실시하고, 축사 내 온도관리, 농장 주변에 생석회를 충분히 살포하면서 종오리 농장의 산란율폐사율 확인, SNS를 통한 AI 방역요령 지속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AI특별방역대책 기간인 지난 10월부터 고병원 AI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비롯해 도내 22곳에 거점소독시설과 19곳에 농장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관리대상 농장(84)에 대해 사육제한(휴지기)에 들어가 AI 감염율을 낮추기 위한 강력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저병원성 검출은 전국적으로 16건이 발생했으며, 강원 1, 경기 2, 충북 2, 충남 4, 경북 4, 경남 2, 전북 1곳 등이다.

무안=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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