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의 한 버스 승강장에서 승객을 태우기 위해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를 뒤따라오던 25t 화물차가 들이받아 16명이 다쳤다.
16일 오후 4시께 목포시 옥암동 한 버스 승강장에서 25t 화물차가 정차한 시내버스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20명 가운데 1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화물차가 무거운 짐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브레이크 밀림 현상으로 버스를 충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목포=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