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20일 일반직 공무원 829명에 대한 2020년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은 3급 1명·4급 7명·5급 29명·6급 67명·7급 66명·8급 1명 등 171명이다.
또 전보 392명·공로연수 정년(명예)퇴직 등 200명·신규임용 66명 등이다.
3급 나주공공도서관장에는 김성태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이 승진 임용됐다.
4급 인사에는 정미라 영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이 정책기획관 대외협력팀장으로, 변윤섭 교육과정과 교육협력팀장은 정책기획관 교육협력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사무관 7명이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역량평가 등을 통해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29명이 5급으로 승진했고 김정희 함평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이 목포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5급 35명이 전보됐다.
도교육청은 혁신전남교육 주요 교육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학교중심·현장중심의 교육행정과 학교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 발탁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교육지원청의 행·재정 지원과장 중 업무 역량이 탁월하고 조직 구성원의 신망이 두터운 인재를 발탁하는 등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인사시스템을 도입했다.
젊고 역량 있는 참신한 인재 발굴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제고하고, 업무의 전문성과 역량 중심 인사 배치 및 안정성도 함께 고려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연공서열을 과감히 타파해 조직에서 신망받고 능력 있으며, 청렴한 분들을 대거 발탁했다."며 "조직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혁신전남교육 성과를 담보할 수 있는 능력 있고 참신한 인재를 지속해서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