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 소식 빠르게 받는다

카톡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 소식 빠르게 받는다

기사승인 2019-12-25 14:33:12

카카오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받아 볼 수 있는 ‘스타봇’을 선보였다.

카카오 측은 스타봇 운영으로 뉴스봇(뉴스)과 프로야구봇, 프리미어리그봇(스포츠)으로 이뤄진 카카오톡 내 개인화 콘텐츠 구독 서비스 ‘미디어 챗봇’의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일 운영을 시작한 스타봇은 스타의 최신 소식이 뜨면 제일 먼저 카톡으로 보내주는 챗봇으로, 팬들의 편리하고 윤택한 덕질을 위해 열일하는 ‘나만을 위한 똑똑한 덕질 메이트’이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스타봇을 추가하고, ‘최애 스타’를 설정하면 관련 새로운 콘텐츠가 뜰 때마다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 최애의 뉴스, 포토, 영상, 멜론 차트, 짤을 모두 톡 안에서 편하게 조회 가능하다.

카카오에 따르면 현재까지 35만명이 스타봇을 친구 추가했다. 이 중 방탄소년단, 세븐틴, NCT, 뉴이스트, 아이유 등이 최애 스타 설정 탑(TOP0 5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은 최애 설정 1위는 물로 스타봇이 발행한 전체 콘텐츠 비중에서도 무려 39%를 차지했다.

스타봇과 프로야구봇, 프리미어리그봇은 팬끼리의 소통을 돕는 커뮤니티 역할도 수행 중이다. 스타봇은 마음에 드는 스타의 짤(편집된 짧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여러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짤 나눔하기’ 기능이, 프로야구봇과 프리미어리그봇에서는 라인업과 경기결과에 대해 ‘화남’, ‘환호’ 등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데시벨 응원’ 기능이 활발히 활용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의 챗봇을 활용해 미디어 분야에서 새로운 콘텐츠 유통 경로를 개척하여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는 향후 선보일 예정인 카카오만의 구독 기반 콘텐츠 서비스에도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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