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12월 한 달간 전남에서 유통되는 축산물을 집중 수거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거 검사는 육류 소비량이 많아지는 연말연시에 부정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고 축산물 위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축산물 판매업소 및 식육식당 등 20개 업소 한우 및 돼지고기 55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이뤄졌다.
수거 검사 결과 축산물 판매업소의 위생수준이 안전함을 확인할 수 있는 세균수, 대장균 검사에서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수입 축산물의 한우 둔갑판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한우 유전자 검사에서도 모두 한우로 나타났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연말연시 모임이 많은 시기를 앞두고 다양한 축산물 수거검사를 해 전남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0년에도 위생 취약업소 및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분야를 집중 검사해 도민이 안심하고 전남산 축산물을 소비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