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월 2일 오전 9시 시청 시민홀에서 공직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으며, 앞서 과장급이상 간부는 상황실에서 오전 8시 30분 간부공무원 신년인사를 진행했다.
오세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7기 3년차에 무엇을 지향하는지와 무엇을 위해 매진해야 하는지를 공감하고 각자의 행복과 아산시민의 행복을 위한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7기가 시작되면서 작년까지는 기본적으로 50만 자족도시 구현하는데 행정의 주안점을 두고 기본계획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경제발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일자리를 만들기 등 일정부분 도시의 쾌적한 기반을 구축했다면 지금부터는 시대변화나 지역의 환경변화에 맞춰 구체적인 성과를 거양하고 매진해 양적보다 질적으로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복지에 콘텐츠를 채워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의식행사로 국민의례, 이문영 민원봉사과장이 직원 대표로 공무원 헌장 낭독, 오세현 시장 신년인사, 시랍합창단의 신년 축가 순으로 치러졌으며, 시무식 종료 후 시민홀 입구에서 오세현 시장은 직원들과 악수하며 신년 인사를 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