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월별 ‘블루 이코노미 명품숲’ 선정

전남도, 월별 ‘블루 이코노미 명품숲’ 선정

기사승인 2020-01-05 11:21:59

전남도는 ‘2020년에 가봐야 할 블루 이코노미 명품숲’ 12개소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숨겨진 남도의 보물숲을 휴식과 힐링, 여행 명소로 알리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서다.

선정된 명품숲은 전남도가 숲 속의 전남만들기 사업 과정에서 원석으로 발굴한 것이다. , 바다, 바람 등 남도의 블루자원과 어울리는 보물숲으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담양 만성리 대숲은 죽녹원 뒤편에 위치, 사철 아름답지만 설경이 아름다워 1월에 방문해야 제격이다. 맹종죽 2.4가 쭉쭉 뻗어 있는 대숲은 보는 이의 감탄을 연발케 한다.

2014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4호로 지정받았다. 담양군이 죽녹원에 버금가는 새 명소로 키우기 위해 보존관리하고 있다.

우수상에 선정된 신안 송공산 애기동백숲은 신안 압해읍 송공리 일원 3.6의 완만한 동산이다. 20년생 애기동백 1만여 그루가 있어 꽃이 만개하는 12월이 방문 적기다. 지역 축제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인근에 분재공원도 있다.

계절별 가장 아름다운 명품숲으로 겨울에는 12신안 송공산 애기동백숲’, 1담양 만성리 대숲’, 2보성 웅치 용반 전통마을숲이 있다. 봄에는 3강진 백련사 동백숲’, 4화순 세량제’, 5보성 일림산 산철쭉 평원이 있다.

여름에는 6고흥 팔영산 편백숲’, 7진도 관매도 해송숲’, 8여수 봉화산 힐링숲’, 가을에는 9구례 마산 사색의 숲’, 10강진 초당림’, 11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가 있다.

봉진문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선정된 명품숲은 남도의 보물창고와 같은 곳으로 숲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맞춰 방문하면 남도의 빛깔에 물든 아름다운 숲을 만끽할 수 있다남도의 명품숲을 계속 발굴, 조성해 숲속의 대한민국을 전남이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명품 숲은 홍보 달력과 포스터로 제작해 주요 관광지, 중앙 부처, 다른 시도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무안=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